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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욕망의 허상...웹툰,애니 '기기괴괴 성형수' '기기괴괴 성형수'라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개봉했다고 한다. 웹툰 '기기괴괴' 시리즈 중에서 '성형수'라는 에피소드를 원작으로 만들었다. 웹툰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은 연예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는 여성으로 주위 사람들로 부터 외모 비하에 시달리고 있다. 주인공은 멘탈붕괴에 빠지고 자신을 학대하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성형을 해주는 '성형수'를 얻고 얼굴과 몸을 성형한다. 주인공의 그 후 행동은 당신이 예상하는 그대로이다. '당신이 예상하는 그대로'라는 말은 그것이 사람들의 욕구라는 뜻이다. 만약 투명 망토를 얻게 된다면 당신은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과 비슷하다. 이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외모지상주의(외모를 최고의 가치로 여김)와 성형이 만연하는 사회를 비판하고 있.. 더보기
설탕이 왜 독일까? 인터넷에서 지명(동네명)을 검색하면 항상 위쪽 편에 등장하는 연관 검색어가 있다. ‘맛집’이다. 요즘 사람들은 맛있는 것에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한다. 그 만큼 스트레스가 많다는 반증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식욕을 불러 오며 포만감은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고 한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계속 기분이 좋아지므로 더욱 더 맛을 찾아 헤메는 것이다. 문제는 산이 높을 수록 골짜기는 깊어진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식욕 그리고 질병은 시소 양 끝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한 쪽이 무거우면 반대 쪽은 위험도가 커진다. 한 쪽이 가벼워지면 반대 쪽은 위험도가 작아진다. 요즘 아이들과 젊은 세대에게 ‘맛있다’는 ‘맛이 달다’와 거의 같은 뜻으로 느낀다. 단 음식이 아니면 ‘맛이 없다’고 느낀다. 이미 단맛의 늪에 깊숙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