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코 동굴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험한 향기02: 인간이 향에 취하다 인간이 향에 취하다 자연의 식물과 향기는 원시 인간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두렵고 무서운 원시 환경에서 나약한 인간종이 꽃 향기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먹어 보기도 하고 발라 보기도 하고 향기에 취해 오랫만에 행복감을 느끼기도 했을 것이다. 약 6만년 전 중동 지역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이 의료 목적으로 약용 식물을 사용한 증거가 발견되었다. 또한 구석기 시대 프랑스 라스코 동굴(Lascaux Caves)에 그려진 벽화에도 치료용으로 식물을 사용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런 식물들은 찧거나 불에 넣었을 때 향기가 나는 허브 식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치료에 사용해서 효과가 있었던 정보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었을 것이다. 향기를 나타내는 fragrance라는 글자도 to smell(냄새나다)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