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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앱 코딩_AndroidApp/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무작정 앱 만들기_00_개요

앱 만들기 도전

 

완전 문외한인 내가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를 배우기로 했다.

오십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야겠다고 마음으로

목표를 세웠다.

죽기 전까지(아직 반 남았다.ㅎㅎ) 그럴싸한 게임을 하나 만드는 것이다.

 

구글이한테 물어보았다.

구글이는 내가 붙인 구글(Google)의 별칭이다.

어떤 이는 구글신또는 구박사라고도 부른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았다.

일단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코딩)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수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서 자신이 하려는 작업에 적합한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요즘에 제대로 된 앱(App)이나 게임을 만들려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유니티(Unity)’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

(물론 다른 옵션도 많지만 초보자의 한계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같은 제작 도구와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든 앱을 네이티브 앱(Native App)’이라고 부른다.

(Web;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든 앱을 웹 앱(Web App)’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이 두 종류를 혼합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앱(Hybrid App)이라는 것도 있는데 만드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다음에 한번 도전해 볼 작정이다.

 

내가 생각하는 게임은 유니티로 만드는 것이 적합한 것 같았는데

일단 모바일(휴대폰) 앱을 만들어 보면서 프로그래밍(코딩) 실력을 쌓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이하 안스’)’로 정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개발자 사이트에서 캡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자바(Java)’코틀린(Kotlin)’이.

자바는 오래되고 많이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자료도 풍부해서 접근하기에 더 나은 것 같다.

‘코틀린’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자바’의 단점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된 장점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참고 자료나 책 등이 별로 없어서(아직 못 찾고 있을 수도 있다) 초보자가 배우기에는 조금 열악한 환경인 것 같다.

 

하지만 구글(Google)에서 코틀린을 안드로이드 앱 제작 공식 언어로 지정했고,

기존의 자바 언어와 100% 호환된다고도 하고,

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최신 트랜드인 함수형 언어라고 해서,

고민끝에 험난한 길이 예상되는 ‘코틀린(Kotlin)’으로 정했다.

 

 

<코틀린 홈페이지에서 캡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만든 앱이나 게임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파일들로 이루어져 있다.

 

  • XML 파일
  • Java 또는 Kotlin 파일
  • 이미지 파일
  • 사운드 파일

또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1.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화면 디자인하기 :

UI는 user interface의 줄임말이다. 이 과정에서는 사용자가 폰의 화면으로 볼 때 나타나는 디자인을 제작한다. 이 디자인을 위해 사용하는 파일의 종류가 XML 이다. XML 파일을 다룰 때는 규칙이 있으며 그 규칙에 따라 직접 코드를 작성하면 되지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편집 도구를 사용하여 간단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 디자인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에 이미지 또는 사운드 파일 등을 사용할 수 있다. 

 

2. 코드 작성하기:

디자인한 화면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코드 작성이 필요하다. 이때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자바 또는 코틀린을 사용할 수 있다.  코드를 작성할 때도 직접 작성하거나 이미 만들어져 있는 라이브러리(library 도서관)를 가져와서 사용할 수도 있다.

 

3. 테스트 및 디버깅 하기:

만든 앱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테스트한다.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실제 폰을 연결할 수도 있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에뮬레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만약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에러가 발생하면 코드를 수정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렇게 에러를 수정하는 과정을 디버깅(debugging)이라고 한다.

 

4. 앱 권한 설정:

테스트를 통과했으면 앱 실행에 필요한 권한이나 설정을 지정하기 위해 manifest (매니페스트)라는 xml 파일을 확인하고 수정한다. AndroidManifest.xml 파일은 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권한 등을 작성하는 곳이다.

 

5. 빌드(build)하기 :

앱을 완성한 후에 다른 사람에게 배포하기 위해서는 앱을 하나의 실행 파일로 만드는 build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파일을 폰에서 실행하면 설치가 되고 그 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학습 목표는 정해졌다.

앱이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코틀린’ 프로그래밍 언어(코딩 언어)를 배워야 한다.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제대로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건 처음 배워본다.

일단 막막하지만 구글이만 믿고 Go!

 

다음 글에서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설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