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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_Health

땀 많은 사람은 기뻐하라

요즘 코로나19로 다들 고생이 많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가 혈액형에 따라 잘 안 걸리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 미시간대학의 면역혈액학 책임자인 로라 쿨링은 현재 감염률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아래 땀 많은 특질을 가진 사람이 폐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으므로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것이라는 추론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참고로 혈액형과 성격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진실한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론은 1960년대에 일본의 한 작가가 한국인이 일본인에 비해 열등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과학을 빙자한 유사과학이며 허구라고 말한다. 반세기가 훨씬 넘은 혈액형과 성격론, 참 질기다. 이 내용은 다음에 따로 적기로 한다.

 

기사를 읽고 언뜻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본다.

이하 내용도 현재까지의 과학으로는 완전히 증명이 되지 않은 내용이며 많은 부분이 선조들과 내 경험에서 나온 결론임을 밝혀둔다. 즉, 나만의 확증편향일 수 있다는 말이다. 어쨌든 내 체험과 경험은 사실이니까 일단 감안하고 읽어보기 바란다.(참고로 나는 과학적 합리성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는 호모사피엔스다.)

 

25년 전 젊은 시절 사업에 실패한 후 2년 동안 몸 상태가 피폐해진 적이 있었다. 그때 살기 위해 여러 의학 서적을 탐독하고 실천해서 건강을 되찾은 경험 부터 시작하여 모친의 투병과 주위 사람들이 회복하는 경험들에 의해 체험한 사실에 근거한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 땀이 많다고 투덜대기도 한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그 수준은 고통에 가까울 것이라 예상한다.

참고로 나는 땀이 별로 없어 그 분들의 고충을 체험하지는 못했다.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 같은 시간에 함께 있어도 어떤 사람은 계속 땀을 비오듯이 흘리고 또 어떤 사람은 나는 듯 마는듯 한다. 왜 이렇게 사람마다 땀을 흘리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일까?

 

우리 몸에는 시소가 있다.

그것을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라고 부른다.

자율신경계는 한마디로 내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기능을 담당한다.

예를 들면 심장을 자동으로 뛰게 하거나 음식을 먹으면 자동으로 위장을 움직이고 소화시키는 것 등이다.

 

시소의 한쪽에는 교감신경이 있고 또 반대편에는 부교감신경(미주 신경)이 있다.

이 두 신경계가 우리 몸을 환경에 맞게 조절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자율 시스템 역할을 한다.

이 자동 조절 시스템이 균형을 맞추지 못하거나 고장나면 병이 생기고 심하면 생명을 잃는다.

글이 길어지므로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른 글에서 따로 언급하기로 한다.

 

땀을 흘리는 것도 자율신경과 관련이 있다.

자율신경 시스템은 태어날 때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 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혹은 그렇지 않은 차이는 유전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고대 원시 사회에서 사냥으로 생활했던 조상들의 유전자를 이어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지금은 운동 경기도 하고 야외활동도 마음대로 했지만 먼 옛날 원시시대의 인류는 오직 하루 하루 먹기 위해 사냥이나 채집활동에만 전념했다. 그 당시 자연환경을 생각해 보면 정말 치열한 생존 환경이었을 것이다. 수 많은 맹수와 열악한 환경에서 매일 먹을것을 찾기 위해 어떻게 했을 지 추측해 보면 소름끼치는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호모사피엔스와 같은 인류가 사냥을 할 때 몸의 상태가 어땠을지 상상해 보라. 구석기 시대에 신장이 1미터50~180 정도되는 사람들이 들소나 맘모스(코끼리의 조상) 같은 초식동물을 사냥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때 사람의 몸이 어떤 상태가 될지 생각해 보자.

 

급박하거나 위급한 상황에 빠지면 우리 몸은 교감신경을 긴장시켜 대처한다.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오른다. 또한 동공을 확장시켜 주위에 더 민감하게 되고 땀의 분비를 촉진하여 몸속의 열을 발산하여 식힌다.

 

이런 환경에 적응한 유전자를 물려 받은 사람들이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므로 이런 유전적 특질을 타고난 사람들은 땀을 많이 흘리는 상태가 아주 정상적이며 건강한 상태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땀이 잘 나지 않는 상태는 오히려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런 특질을 타고난 사람은 땀이 잘 나는 것에 짜증낼 것이 아니라 건강함에 감사해야 한다.

 

이런 특질을 가진 사람들의 생김새는 보통 덩치가 크고 강하다. 사냥을 하려면 당연히 준비되어야 하는 체격이다. 오늘날에는 체격이 오뚜기나 눈사람 처럼 어깨가 좁고 얼굴을 비롯해서 허리와 복부 부위가 둥글 둥글한 사람들이 전형적인 모습이다. 요즘은 너무 풍부한 칼로리 섭취로 비만이 된 사람들이 많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운동 선수의 경우는 어깨를 비롯해서 몸 전체가 건장하고 근육질로 변한다. 손과 발로 하는 운동에 재능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사람으로 예를 들면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이정은씨나 정준하, 야구선수 이대호, 골퍼 박인비 등이 떠오른다.

 

고기를 먹으면 힘이나고 채소를 먹으면 힘이 빠지게 된다.

힘을 많이 내기 위한 구조가 필요하므로 조금만 먹어도 살이 많이 찌는 활발한 신체 대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말이 별로 없고 느긋하지만 강렬한 욕망의 화신이 속에서 꿈틀대고 있다.

옛날 부터 사냥감을 기필코 자신이 제압하겠다는 의지가 쌓인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현대 사회에서는 특히 돈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집착하고 능수 능란한 화술과 친화력으로 사람들을 다루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이 개운하고 기분이 상쾌한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알 수 있다. 곰곰히 생각해 보라. 자신이 그런지.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건강 유지법 중의 하나는 땀을 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대로 땀을 막는 수영이나 냉수욕은 건강에 좋지 않다.

 

땀을 흘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

사우나, 운동, 매운 음식 등.

잠자기 전에는 땀도 흘리고 피로도 풀 수 있는 온수 족욕도 좋다.

 

족욕할 때는 올바른 방법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섭씨 38도~40도 부터 시작한다.

2. 5분 정도 후 섭씨 45도 까지 올린다.

3. 15분 정도 후에 끝낸다.(뭐든지 과유불급이다.)

4. 심혈관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38도~40도 정도가 적당하다.

 

옛날에는 세숫대야에 물 끓여서 찬물타고 온도계로 맞춘 후 족욕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편리하게 족욕을 할 수 있는 기구도 나와있다.

 

 

스틱스 족욕기 에버4 폴더, 단일색상, ever4 Folder

 

대웅 프리미엄 족욕기, BY-579Q, 혼합 색상